'콜라겐 부스터'라는 게 대체 뭐에요?
나이가 들면 피부 속 콜라겐은 점점 줄어들고,
그 결과 피부는 탄력을 잃고, 볼륨이 꺼지며 주름이 생깁니다.
이때 단순히 겉을 채우는 히알루론산 필러가 아니라,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자극하는 시술이 바로
‘콜라겐 부스터’입니다.
콜라겐부스터 중
엘란쎄(ELLANSÉ)와 스컬트라(Sculptra)는
둘 다 “즉각적인 팽창”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볼륨과 탄력이 회복되는 방식을 취합니다.
하지만 작용 메커니즘, 성분, 유지 기간, 시술 방식 등은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내 피부 상태와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엘란쎄 vs 스컬트라 의 핵심 차이
주요 성분 | PCL (Polycaprolactone) | PLLA (Poly-L-Lactic Acid) |
작용 방식 | 콜라겐 생성 유도 + 볼륨 유지 | 콜라겐 생성 유도 (점진적 볼륨) |
시술 횟수 | 1회 (타입별 유지기간 상이) | 2~3회 이상 권장 |
효과 발현 시기 | 1~2개월 후부터 | 2~4개월 후부터 |
지속 기간 | 1~4년 (S/M/L/E 타입) | 약 2년 |
녹이는 처치 | 불가능 | 불가능 |
주 사용 부위 | 팔자주름, 이마, 관자, 볼 | 볼, 턱, 관자, 눈가 주변 |
특징 | 단단하고 구조감 있는 볼륨감 | 비교적 부드럽고 퍼지는 볼륨감 |
어떤 사람이 엘란쎄에 더 적합할까? (엘란쎄 케이스)
* 단단한 볼륨감을 원한다
엘란쎄는 시술 직후 약간의 볼륨이 바로 보이고,
콜라겐 생성과 함께 서서히 정돈된 입체감을 형성합니다.
그래서 이마, 턱, 팔자, 앞광대, 코처럼 구조를 잡아줘야 하는 부위에 적합합니다.
* 1회 시술로 충분한 지속력을 원한다
엘란쎄는 종류(S/M/L/E)에 따라 최대 4년까지 유지될 수 있습니다.
리터치가 번거롭거나 병원 방문이 어렵다면
엘란쎄가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 콜라겐 생성과 동시에 형태 유지가 중요할 때
스컬트라보다 모양 유지력이 높기 때문에,
"탄력 + 윤곽" 둘 다 원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어떤 사람이 스컬트라에 더 적합할까? (스컬트라 케이스)
* 넓은 부위의 꺼짐 개선이 필요할 때
스컬트라는 피부 안에서 콜라겐을 생성하면서
전체적으로 퍼지는 듯한 볼륨감을 형성합니다.
그래서 광대 아래 볼 꺼짐, 옆볼처럼
넓게 꺼진 부위 개선에 적합합니다.
* 보다 자연스러운 볼륨 변화를 원한다
시술 직후 팽창감은 거의 없고,
서서히 콜라겐이 생성되며 피부가 차오르는 느낌이기 때문에
‘필러 맞은 티’가 나지 않길 원하는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 콜라겐 재생에 중점을 둘 때
스컬트라는 볼륨보다는 콜라겐 활성화 그 자체에 더 초점이 맞춰진 제품으로,
피부 탄력 개선을 주목적으로 할 때 효과적입니다.
공통적으로 알아둬야 할 점
- 두 제품 모두 히알루론산 필러처럼 녹이는 응급처치는 불가능합니다.
→ 숙련된 의료진의 시술이 매우 중요합니다. - 효과는 즉각적이지 않고,
2~6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 - 시술 후에는 충분한 마사지와 수분 섭취가 필수입니다.
→ 특히 스컬트라는 부작용 방지를 위해
시술 후 1~2주간 ‘5일 5회 마사지’가 권장되기도 합니다. - 체내 콜라겐 생성 반응은 개인의 대사 상태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떤 콜라겐 부스터'가 맞을까?
간단하게 구분하면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 “정돈된 입체감 + 긴 유지력”이 중요하다면 → 엘란쎄
- “넓은 부위에 자연스럽게 차오르는 탄력”이 목적이라면 → 스컬트라
두 시술 모두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차오르고
‘탄탄해졌다’는 느낌을 주는 공통점이 있지만,
부위별 목표와 성향에 따라 적합도는 분명히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원하는 변화가 ‘구조적인 볼륨’인지, ‘자연스러운 재생’인지
먼저 판단하는 것이며,
믿을 수 있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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