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볼필러 . 언제 녹이는 게 좋을까, 시점부터 판단 기준까지!!
처음엔 볼륨을 채웠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거워진다
앞볼은 인상 전체를 좌우하는 부위입니다.
꺼지면 나이 들어 보이고 피곤한 인상을 주지만
과하게 채워도 무거워 보이거나 오히려 볼륨이 늘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한때는 꺼짐 개선을 위해 맞았던 필러가
몇 년이 지나고 나니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진을 찍어보면 얼굴이 무거워 보인다
- 팔자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 광대 아래가 뭉쳐 보인다
- 얼굴 중심이 퍼진 인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혹시 앞볼 필러 때문인가ㅠ?'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앞볼 필러, 왜 시간이 지나면 어색해질까?
- 필러 이동
앞볼은 움직임이 많은 부위입니다.
표정, 중력, 수면 자세 등에 의해
필러가 아래로 내려가거나 옆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 섬유화 및 필러 잔여물
저분자 필러를 반복 주입하면
조직 속에 일부 필러가 섬유화되어 뭉치거나
오래도록 흡수되지 않은 필러가 잔류해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얼굴 지방 변화와 불균형
나이가 들며 지방은 줄고 탄력은 떨어지는데,
필러만 남아 있어 자연스러움이 사라지고 인위적인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언제 녹이는 게 좋을까?
앞볼 필러 녹이기 적절한 시점 4가지
- 움직일 때 뭉침이 만져질 때
웃거나 말할 때 볼 부위에서 단단한 느낌이나 뭉침이 손에 느껴진다면
필러가 이동했거나 섬유화된 가능성이 높습니다. - 광대 아래 그림자가 더 깊어졌을 때
앞볼 아래로 필러가 흘러내리면
오히려 광대와 팔자 사이 그림자가 깊어져
처진 듯한 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정면은 괜찮은데 측면이 무거워 보일 때
옆모습에서 앞볼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전체적인 인상이 둔해 보이는 경우,
필러로 인해 광대 아래 볼륨이 과도해졌을 수 있습니다. - 필러 시술 후 시간이 1년 이상 지났는데도 형태가 남아 있을 때
히알루론산 필러는 보통 6~12개월이면 자연 흡수되지만,
여전히 볼록한 형태가 유지되고 있다면
조직 내 잔류 필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소량이라도 녹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러를 녹이는 과정, 정말 안전할까?
'히알라제'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약물입니다.
정확한 층과 위치에 주입하면
24~48시간 안에 필러가 빠르게 분해되며,
7일 이내로 형태가 안정화됩니다.
주의사항
- 히알라제는 콜라겐이나 PCL 성분 필러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 과하게 녹이면 꺼짐이 심해 보일 수 있으므로,
전체 제거보다는 소량 분할 주입이 권장됩니다 - 피부가 얇은 사람일수록 층과 양 조절이 중요합니다
필러 녹인 후 꺼짐이 걱정된다면?
실제로 히알라제를 맞고 나서 꺼짐이 생기면
예전보다 더 나빠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꺼짐은 대부분
원래의 얼굴 구조로 돌아가는 과정입니다.
걱정된다면 아래 방식으로 개선 가능합니다:
- 2~4주 안정기 후, 새 필러 디자인 재시술
잔여 붓기가 가라앉은 뒤,
얇고 유동성 높은 필러로 다시 정리하면
더 자연스럽고 가벼운 볼륨 복원이 가능합니다. - 재시술 대신 리프팅으로 보완
볼이 늘어진 인상이라면
실리프팅이나 리쥬란, 스컬트라로
콜라겐 생성 기반의 볼륨 정리도 가능합니다.
결론
앞볼 필러 녹이기는
무언가 잘못된 시술을 되돌리는 선택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얼굴과 어울리지 않게 된 볼륨을 정리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 움직일 때 뭉침이 만져지거나
- 광대 아래 그림자가 도드라지거나
- 불룩한 윤곽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면,
그게 바로 녹이는 타이밍입니다.
단, 녹이는 시술은
정확한 진단 + 층 확인 + 용량 조절이 핵심입니다.
녹인 후 리디자인하여 시술한다면
앞볼을 더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가볍게 시술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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